
블루리본 2026이 기록한 서울 프렌치·컨템포러리 7곳
이번 큐레이션은 블루리본서베이의 '서울의 맛집 2026' 기사에 근거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독자가 뽑은 2026년 서울 최고의 블루리본 맛집 43곳 중, 전년도에 이어 리본 세 개를 유지한 식당들을 별도로 소개합니다. 오늘은 그중 최근 반복된 미쉐린, Asia's 50 Best, 서울미식 100선 후보와 겹치지 않는 프렌치·컨템포러리 계열 식당만 골랐습니다. 라미띠에는 서울 프렌치를 이야기할 때 오래 언급되어 온 이름입니다. 블루리본은 장명식 셰프가 클래식한 스타일에 섬세한 기법과 프레젠테이션을 더해 모던하고 세련된 음식을 낸다고 설명합니다. 레스쁘아는 정통 프렌치의 결을 오래 지켜온 레스토랑으로 소개됩니다. 블루리본은 클래식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임기학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를 짚고, 리뉴얼 이후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기록합니다. 스와니예는 프렌치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입니다. 시즌별로 바뀌는 코스를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풀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라, 한 끼를 하나의 구성으로 경험하고 싶을 때 어울립니다. 알라프리마는 재패니즈 영향을 받은 컨템포러리 유로피안 레스토랑으로 정리됩니다. 테이스팅 메뉴가 수시로 바뀌어 셰프의 감각을 보기 좋고, 블루리본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쾌적한 공간도 함께 언급합니다. 제로컴플렉스는 네오비스트로를 표방하는 프렌치 코스 레스토랑입니다. 허브와 특수 채소를 많이 사용한 아름다운 플레이팅, 미니멀한 공간감이 블루리본 소개의 핵심입니다. 테이블포포는 유로피안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내는 곳입니다. 블루리본은 태안에서 가져오는 신선한 식재료와 화려한 플레이팅을 언급하며, 서래마을에서 한남동으로 이전한 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파씨오네는 이방원 셰프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블루리본은 매일 좋은 재료를 엄선해 한 가지 코스를 내고,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요리와 탄탄한 기본기를 강점으로 설명합니다. 이 목록은 '누가 추천했다'는 식의 과장보다, 블루리본서베이가 2026년 서울 3리본 유지 맛집으로 기록한 식당 중 오늘의 주제에 맞는 이름만 추린 소스 큐레이션입니다. 프렌치와 컨템포러리 다이닝을 기준으로 서울의 서로 다른 테이블을 비교해 보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음식점 목록
테이블포포
04401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31길 25-12 5층, 테이블포포영업시간 14:00 ~ 22:00휴식시간 15:00 ~ 18:00"태안의 바다를 담아내는 코스, 테이블포포" 요즘 예약 경쟁이 치열한 레스토랑으로,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김성운 셰프가 운영합니다. 셰프의 고향인 태안에서 나는 재료를 직접 사용해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방문 전 오늘 쓸 재료를 설명해 주는 세심한 안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내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여유 있고 분위기 있는 공간이에요. 프라이빗 룸은 사람 유무에 따라 불투명해지는 방식이고, 예약자 이름이 적힌 메뉴판 등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발렛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는 해산물 아뮤즈부터 시작해 대파·홍가리비, 방어와 고등어 조합, 쭈꾸미 까넬로니, 대하 링귀니 등 태안의 향을 살린 요리가 이어집니다. 메인은 블랙 트러플과 포타벨라를 얹은 등심(미디움 주문)으로, 태안 흑마늘과 채소를 곁들여 풍미가 또렷합니다. 디저트는 같은 빌딩 내 페이스트리에서 제작해 달콤함까지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가 들게 하는 구성입니다.
스와니예
06027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52 신사스퀘어 2층 스와니예"스와니예 — 미슐랭 셰프의 컨템포러리 한식 퓨전" 이준 셰프(미슐랭 2스타)가 이끄는 스와니예는 오픈 키친에서 선보이는 현대적 컨템포러리 퀴진을 지향합니다. 룸이 몇 개뿐이라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고, 룸차지는 추가 메뉴나 와인 페어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탭과 직원의 설명으로 코스 하나하나를 이해하며 즐길 수 있어요. 코스는 시각·후각·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햇더덕 어뮤즈, 회덮밥·누룽지의 재해석, 밤 스프와 캐슈넛 폼, 미나리 물김치·배추전 같은 한식적 요소의 프렌치적 재해석이 돋보이고, 서래 달팽이·메추리 퍼포먼스·한우 채끝 등 메인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무화과 프로마주 블랑, 대추와 커피, 화이트 트러플 감자 등 디저트가 많은 이들의 극찬을 받습니다. 식사는 대체로 여유 있게 진행되어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서비스가 친절하고 세심합니다. 특별한 날 온전히 음식과 대화에 집중하고 싶으시면 스와니예의 테이스팅을 권해드립니다.
알라프리마
06045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17길 13 1층 (인본빌딩)“계절 재료로 풀어내는 모던 퀴진, 알라프리마” 알라프리마는 김진혁 셰프가 이끄는 미슐랭 2스타 파인다이닝으로, 양식을 바탕으로 하되 한식이나 일식의 결이 은근히 섞인 요리를 선보입니다. 코스마다 재료 이름이 먼저 보일 만큼 제철 식재료를 섬세하게 다루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오픈 키친이라 조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식재료 원산지를 적어둔 구성도 투명하게 느껴집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답답함이 덜하고, 프라이빗 룸도 마련돼 있어 자리 분위기까지 차분합니다. 벤자리와 용과, 성게와 김, 갯장어와 우엉처럼 예상 밖의 조합이 이어지지만 전체적으로는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갑니다. 특별히 화려한 자극보다 재료의 조화와 계절감에 집중한 식사를 찾는 분들께 잘 맞는 곳입니다.
레스쁘아
06062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6길 10 2층 레스쁘아“클래식 프렌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레스쁘아” 레스쁘아는 임기학 셰프가 오래 지켜온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어니언 수프를 비롯해 테린, 파테, 오리 요리 같은 클래식 메뉴에서 특히 존재감이 분명합니다. 전통의 결을 살리면서도 서울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에는 공간을 옮기며 한층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바뀌었고, 코스와 단품 모두 즐길 수 있어 식사 목적에 맞게 선택하기 좋습니다. 아뮤즈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흐름이 탄탄하고, 재료의 식감과 향을 섬세하게 살린 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요리 설명과 응대가 친절하고, 테이블 간 간격이나 공간감도 여유로워 중요한 자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화려한 자극보다 깊이 있는 프렌치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꼭 기억해둘 만한 곳입니다.
라미띠에
06015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7길 30 2층조용하게 제대로 즐기는 프렌치, 라미띠에 청담 도산대로 쪽의 라미띠에는 국내 1세대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1스타를 유지하고 있어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발렛도 가능해서 동선이 편합니다. 매장은 크지 않고 테이블 몇 개와 룸으로 나뉘어 있어요. 분위기는 차분하고 격식 있고, 테이블 세팅도 깔끔해요. 직원들도 친절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식사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코스는 절제된 맛이 중심이고 생선 요리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많아요. 오세트라 캐비어, 에그 타르타르 같은 추가 메뉴도 잘 맞고요. 특별한 날이나 조용한 식사를 원할 때 가기 좋은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제로컴플렉스
04384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59길 11-8미슐랭 1스타, 용산 서빙고동의 조용한 파인다이닝 제로컴플렉스 제로컴플렉스는 한남스테이 앞 골목 끝에 있는 소규모 파인다이닝입니다. 발렛이 가능하고 2층에 테이블과 룸이 있어 예약 후 차분하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덕분에 실내가 밝고, 공간이 넓지 않아 음식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와인 페어링으로도 알려져 있고, 코스는 아뮤즈부쉬부터 무늬오징어와 배, 삼치와 계절채소, 치킨과 보리, 한우안심과 화고버섯까지 이어집니다. 재료를 낯설게 섞기보다 맛의 균형을 맞추는 쪽에 힘이 실려요. 디저트는 체리와 딸기, 우엉 카라멜 슈, 차나 커피로 마무리됩니다.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셰프의 방향을 알고 가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리본 2026이 기록한 서울 프렌치·컨템포러리 7곳블루리본서베이 '서울의 맛집 2026'에서 전년도에 이어 세 개 리본을 유지한 식당 중 라미띠에, 레스쁘아, 스와니예, 알라프리마, 제로컴플렉스, 테이블포포, 파씨오네를 프렌치·컨템포러리 축으로 큐레이션했다.
종로 인사동 골목에서 천천히 고르게 되는 한식 한 상인사동 골목에서 조용히 고르는 한식 한 상을 정리한 콘텐츠
미쉐린 2026 별 등급으로 고른 서울 코스 다이닝 5곳MICHELIN Guide South Korea 2026의 서울 별 등급 개별 페이지를 근거로 모수 서울, 비채나, 라연, 솔밤, 익스퀴진을 코스 다이닝 관점에서 큐레이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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