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리본서베이가 다시 꼽은 서울 모던 한식 네 곳
블루리본서베이의 2025년 서울 리본 세 개 유지 목록에서 오늘은 모던 한식과 뉴코리안 흐름이 분명한 네 곳만 골랐습니다. 같은 한식 기반이라도 방향은 조금씩 다릅니다. 전통의 조리법과 장, 김치, 제철 식재료를 어떻게 현재의 코스 경험으로 옮기는지 비교하며 보기 좋은 조합입니다. 권숙수는 한식을 양식의 형식으로 풀어낸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소개됩니다. 직접 담근 장과 김치, 식초를 바탕으로 한식의 전통적인 맛을 살린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격식 있는 자리에서 한식의 구조와 재료 해석을 차분히 보고 싶을 때 먼저 떠올릴 만합니다. 밍글스는 모던 한식과 뉴코리안의 경계에 서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블루리본서베이는 사찰음식과 한식 장인에게 전수받은 전통 한식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고 설명합니다. 익숙한 한식의 뿌리를 유지하면서도 더 국제적인 감각의 코스로 풀어내는 쪽에 가깝습니다. 온지음 레스토랑은 정통 한식에 기반한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소개됩니다. 제철 식재료를 연구해 한 가지 코스로 정갈하게 풀어낸다는 설명처럼, 화려함보다 한국 식재료와 조리의 결을 천천히 읽는 경험에 무게가 있습니다. 정식당은 뉴코리안이라는 콘셉트로 서울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로 언급됩니다. 한식이나 양식이라는 장르에 갇히기보다 식재료, 조리 기법, 플레이팅을 넓게 쓰는 레스토랑입니다. 서울의 현대 한식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면 이 조합의 끝에 두기 좋습니다. 네 곳 모두 '블루리본서베이가 리본 세 개 유지 맛집으로 소개한 곳'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선택 기준은 순위가 아니라 결입니다. 전통 한식을 정교하게 다듬은 권숙수와 온지음, 뉴코리안의 확장성이 강한 밍글스와 정식당을 나란히 놓으면 서울 한식 파인 다이닝의 폭이 꽤 선명하게 보입니다.
음식점 목록
온지음 레스토랑
03043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49 온지음 4층“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다이닝, 온지음” 종로구 창성동, 경복궁 서쪽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온지음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 1스타를 받은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한옥의 단정한 외관이 먼저 눈길을 끄는데, 이름부터 ‘온고지신’의 뜻을 담아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철학이 느껴집니다. 이곳은 사전 공개되지 않는 코스 메뉴만 운영하며, 계절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제철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을 섞어내고, 발효·저장·장류를 활용한 깊은 맛과 섬세한 조리법이 특징입니다. 온지음은 한식만이 아니라 한복, 도자기, 건축 등 전통문화 전반을 연구하는 복합 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음식에 집중하기 좋고, 비즈니스 접대나 기념일 식사 장소로도 자주 떠올려지는 곳입니다.
밍글스
06016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9 힐탑빌딩 2층“한식의 뿌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미식 공간, 밍글스” 서울 청담동에 있는 밍글스는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2014년에 문을 열었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서 국내 유일의 3스타를 지켜낸 곳으로 소개됐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된장, 간장, 고추장 같은 전통 장을 중심에 두고 한국적인 맛을 세련되게 완성해낸다는 점입니다. 배추선과 캐비아, 오미자 고추장처럼 익숙한 재료를 새롭게 해석한 코스가 밍글스의 정체성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강민구 셰프는 정확한 계량과 조리 시간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약 3시간에 걸친 코스를 선보입니다. 한국적인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찾는 분들께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권숙수
06016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37 이에스 빌딩 4층“한식의 격을 새롭게 보여주는 미슐랭 2스타, 권숙수” 권숙수는 권우중 셰프가 이끄는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2017년부터 미슐랭 2스타를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화이트와 우드 톤의 차분한 공간에 K-독상 형태의 테이블 세팅과 직접 제작한 해주반이 더해져, 첫인상부터 정갈하고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코스는 주안상처럼 시작해 육회, 김치카트, 제철 생선찜, 한우 안심구이로 이어지며 한식의 익숙한 맛을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더덕소박이, 갈치김치, 겹김치처럼 재료와 숙성의 차이를 살린 김치 구성도 인상적이라, 한 상을 천천히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복과 캐비어, 해삼 요리, 꽃게찜, 디저트 카트까지 흐름이 다채로워서 코스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외국인 손님도 많고 직원분들이 영어로 설명해 주는 분위기라, 한식을 더 넓고 고급스럽게 경험하고 싶을 때 찾기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정식당
06014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1“한식 파인다이닝의 정교한 재미, 정식당” 정식당은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뉴코리안을 풀어내는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2014년부터 미슐랭 2스타를 유지해온 곳입니다. 예약 후 입장하면 직원이 테이블까지 에스코트해 주는 흐름도 인상적이고, 아늑한 실내에서 코스가 차분하게 시작됩니다. 코스는 한입거리부터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능이버섯스프, 두부, 캐비어타르트, 육회토스트, 장어구이처럼 익숙한 재료를 새롭게 풀어내고, 트러플뭇국이나 전복, 방어김밥 같은 메뉴에서는 한식의 결이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재료 조합과 식감 설계가 세심한 편입니다. 마무리 쪽도 기억에 남습니다. 감태국수와 술지게미, 돌하르방과 울릉도 메이플 같은 디저트까지 이어지며 코스의 완성도가 살아납니다. 전체적으로는 클래식한 한식의 감각을 파인다이닝 방식으로 정교하게 보여주는 레스토랑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을지로3가 먹자골목에서 저녁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노포 안주집을지로3가 먹자골목의 노포 안주집을 저녁 한잔 관점에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성수 연무장길에서 작업하다 잠깐 쉬어가기 좋은 브런치와 디저트성수 연무장길에서 작업 중 잠깐 쉬어가기 좋은 브런치·디저트 공간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망원 시장 근처에서 가볍게 들르기 좋은 국수와 분식집망원 시장 근처에서 국수와 분식을 중심으로 가볍게 들르기 좋은 식당들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블루리본서베이가 다시 꼽은 서울 모던 한식 네 곳블루리본서베이 2025 서울 리본 세 개 유지 목록에서 권숙수, 밍글스, 온지음 레스토랑, 정식당을 골라 모던 한식과 뉴코리안의 흐름으로 묶었습니다.
종로 자하문로에서 골목 안쪽 한 끼가 편한 집자하문로 골목 안쪽에서 부담 없이 한 끼하기 좋은 한식 중심 식사처를 정리한 기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