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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서베이 2026에서 새로 리본 세 개를 받은 서울의 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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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서베이가 공개한 <서울의 맛집 2026> 자료에서는 올해 새롭게 리본 세 개를 받은 서울 레스토랑들이 별도로 소개됐다. 오늘은 그 명단 중 로컬 정보가 확인되는 세 곳을 골랐다. 가겐은 가이세키를 바탕으로 한 정제된 코스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블루리본서베이의 신규 리본 세 개 명단에 오른 만큼, 서울에서 일본식 코스 요리를 차분히 경험하고 싶은 날의 후보로 두기 좋다. 소수헌은 스시 장르로 신규 리본 세 개에 이름을 올렸다. 스시야를 고를 때는 가격과 예약 난이도뿐 아니라 계절감, 샤리의 방향, 좌석 분위기가 중요한데, 출처가 명확한 고평가 명단에서 출발하면 선택의 기준을 좁히기 쉽다. 호빈은 중식으로 신규 리본 세 개에 포함된 곳이다. 호텔 중식당의 안정감과 셰프의 경력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선택지로, 격식 있는 식사나 접대 자리의 후보군에 넣어볼 만하다. 이번 큐레이션은 특정 인물의 추천처럼 확장해 말하지 않고, 블루리본서베이 공식 매거진의 2026년 신규 리본 세 개 명단을 기준으로만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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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빈

    04618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87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층
    영업시간 11:30 ~ 22:00
    휴식시간 15:00 ~ 17:00

    "호빈, 한 브랜드에 담긴 세 가지 미식 경험" 사카바 호빈은 바 테이블 중심의 압구정 이자카야로, 한원규 셰프가 사시미와 숯불 구이 등 오마카세를 선보입니다. 데이트나 2차로 어울리는 예쁜 분위기와 다양한 사케·주종, 발렛파킹이 가능한 점이 매력이며, 참돔국물부터 양갈비·오일 파스타까지 구성과 가성비가 인상적입니다. 갓포호빈(청담)은 마구로를 중심으로 한 마구로 오마카세 전문점입니다. 작고 정성스러운 바 좌석에서 셰프가 직접 내주는 화려한 참치 사시미와 스시, 우니 요리부터 튀김·파스타·디저트까지 코스가 다채로워 기념일 방문에 잘 맞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호텔 내 호빈은 앰배서더 풀만에 자리한 중식당으로, 후덕죽 셰프(신라호텔 팔선 출신)가 이끄는 전통 호텔식 중식을 제공합니다. 베이징덕·탕수육·짬뽕·게살볶음밥 등 깔끔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며, 미쉐린 평가를 받은 점도 눈에 띕니다. 각 지점이 지닌 색다른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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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겐 by 최준호

    06015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19-1 2층 가겐 by 최준호

    “계절을 한 상에 담는 청담의 가이세키, 가겐 by 최준호” 청담과 압구정로데오 사이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가겐 by 최준호는 일본 가이세키를 바탕으로 한 디너 중심의 파인다이닝입니다. 최현아·원진희 셰프 부부가 일본의 칸다와 쿠로기에서 수련한 뒤, 두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가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제철 식재료를 섬세하게 풀어내는 코스가 인상적이고, 손으로 뽑는 소면과 즉석에서 갈아 올리는 참깨처럼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우니와 캐비어가 들어간 요리부터 대게, 전복튀김, 오리 샤부샤부까지 흐름이 탄탄해서 한 접시마다 기대하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솥밥과 와라비모찌, 소금 아이스크림처럼 여운을 남기는 구성까지 더해져 식사가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조용하고 밀도 있는 저녁을 원하신다면, 특별한 날에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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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헌

    04500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재로21길 8 소수헌빌딩

    “한옥 정원에서 만나는 하이엔드 스시, 소수헌” 소수헌은 서울 만리동의 한옥 공간에서 즐기는 스시 오마카세입니다. 민속문화재로 등록된 가옥의 정원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먼저 반겨서, 들어서면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카운터는 8석뿐이라 식사 흐름이 조용하고 집중감 있게 이어집니다. 코지마 출신 박경재 셰프가 이끄는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 2스타를 받은 만큼 한 점 한 점이 정성스럽습니다. 전복, 참돔 같은 츠마미로 시작해 스시로 이어지는 구성이 자연스럽고, 밥 양을 적게 잡아 재료 맛이 또렷하게 남습니다. 분위기와 완성도를 함께 챙기고 싶은 날에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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